경북 상주시는 특색 있는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지의 지장목 등에서 발생하는 소나무를 기증받아 시가지 조경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문중이나 개인의 각종 개발사업과 농경지, 묘지 피해목 등에서 350본의 소나무를 기증받아 놓고 있으며, 그동안 화개 인공폭포와 후천교 자전거조형물 옆, 병성교 화단 등에 지금까지 83본을 이식 완료 했다.

또 시는 기증받은 조경수는 근원경 20cm~60cm, 높이 12~13m의 키가 큰 소나무로 150본은 봄철을 맞아 주요도로변의 가로화단 소공원 등에 이식과 가식을 완료 할 계획이며, 200본은 관련 예산을 확보해 가을철에 이식을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김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