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창석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공창석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10.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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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승강기엑스포 성공 개최 총력… 산업 도약.국민안전 강화 일익”

“국제승강기엑스포 성공 개최 총력… 산업 도약․국민안전 강화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유일의 승강기 박람회인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세계전시연맹에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엑스포로 열리는 만큼 국내 승강기산업의 더 큰 도약은 물론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정보 제공으로 승강기안전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조직위원회 공창석 위원장(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의 강성이다.

이번 엑스포는 ‘국제승강기엑스포’로 명칭 변경과 함께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까지 공 위원장의 발빠른 노력이 뒷받침 된 것으로 올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다음은 공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기존 박람회와의 차별화는.

▲무엇보다도 국제전시인증인 UFI 획득 후 첫 번째 개최되는 엑스포로,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엑스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두 번의 개최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용과 규모면에서 차별화에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그동안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국제엑스포에 부합, 승강기업계와 일반인까지 포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엑스포 진행 현황은.

▲기업체 참여, 내부 배치 등이 모두 완료됐다. 성공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올 엑스포에는 114개 기업이 참여하게 되는데 오티스, 현대, 티센크루프, 미쓰비비시 등 대기업은 물론 해성굿쓰리, 하이젠모터, 비티알수성, 다지트 등 중견기업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승강기산업 육성 방안 모색은 물론 국민의 승강기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국내외 컨퍼런스 개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승강기표준화회의(ISO/TC 178), 아태승강기협의회 정기총회, 해외 승강기 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뉴욕․유럽․중국 등 안전정책 및 제도 설명회, 신기술 발표회 등은 승강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제공 및 공유의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테마관, 문화관,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엑스포 성공 개최가 기대되는데.

▲지난 4월 조직위원회 출범이후 중국 광저우 승강기엑스포 한국관 운영 등 국내외 홍보에 앞장서며 해외유치에 성공, 당초목표인 100개 기업을 넘어 114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마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세계 초고속승강기 체험과 우주엘리베이터 기술 등 국내외 기술이 한자리에 총망라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 승강기산업의 더 큰 도약과 국민 승강기안전의식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자신한다.

4일간의 엑스포가 성료될 수 있도록 만전, 국내 승강기산업의 우수성을 알려 대한민국 위상 제고는 물론 국가브랜드 강화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

-승강기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국내 승강기 50만대 돌파, 승강기 설치대수 세계 3위에 오른 대한민국은 승강기 강국이다. 무엇보다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승강기산업 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관, 산, 학, 연 공동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도 업계 발전 및 국민안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