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건설인 축제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막
200만 건설인 축제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막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10.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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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련기관·단체·산업계 등 총 32개팀 출전

아마추어 경기력 극대화 링그전 진행

15일간 열전 돌입… 오는 19일 결승·폐막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막식 전경.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200만 건설인들의 축제인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국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국토교토위원회, 하남시가 후원하는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막식이 11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김성태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참가팀 임직원 및 선수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서울랜드 고적대의 힘찬 행진을 시작으로 총 32개 팀이 각자 개성넘치는 입장을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입장상을 수상한 국방시설본부는 민·관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경기에 참여, 다른팀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조직위원장 겸 대회장을 맡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국내 건설산업은 국가재정의 한계 및 주택, SOC사업 물량 축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건설인 축구대회를 통해 한국건설의 기를 살리고 200만 건설인의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도모해 제2도약을 다지는 생산적인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경기력을 극대화 시킨 링그전으로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서로 맞물린 팀끼리 두 게임을 치러 승점순으로 16강을 가리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개막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2: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치러지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준우승(200만원)과 3·4위팀, MVP와 득점왕 등 개별 시상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