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수도권통합 환승할인 시행
용인경전철, 수도권통합 환승할인 시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10.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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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량전철(주), 변화와 혁신 가속화

환승할인제 도입 첫 주말 이용객 3만3천명 돌파… 이용객 급증
경전철 이용객 에버랜드․캐러비안베이 할인 행사 등 서비스 극대화
정부정책․용인시책 부합 경영개선 앞장… 경전철 일등기업 모델 제시 만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달 20일 용인경전철의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이 본격 실시, 지난해 4월 26일 개통이래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데 이어 환승할인 적용 첫 주말 이용객이 3만3,000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용인경전철시대를 알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용인경전철의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이 본격 실시, 새로운 용인에버라인 개막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사진은 지난달 20일 환승할인 기념식에서 용인경량전철(주) 김재권 사장(사진 왼쪽서 네 번째)이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경량전철(주)(대표이사 김재권)은 지난달 20일 ‘용인경전철 환승할인제 시행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용인에버라인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용인경전철이 분당선 전철,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과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된 2014년 9월 20일은 용인경전철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되며 더 큰 도약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린 셈이다.

실제 수도권통합 환승할인 적용이후 첫 주말 이용객은 적용 전 주말 이용객수 2만3,000명보다 44% 증가한 3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4월 개통이후 주말 이용객 평균 9,000여명보다 2.7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틀간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고객 중 타 대중교통 수단으로 환승한 고객은 9,399명에 달했다. 출퇴근 수요가 많은 평일인 9월 22일 1만9,747명, 23일 2만1,116명, 24일 1만7,560명으로 환승 전 주 보다 4,450~6,706명 가량 증가됐고, 10월 1일 주중에도 2만2,993명이 탑승 한 것으로 집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환승할인 적용에 따라 용인경전철의 기본 요금은 1,300원(10km 기준)에서 1,250원(별도요금 200원 포함)으로 50원 인하됐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각 50%와 20% 할인됐으며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경로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아직 환승 초기 단계로 추이를 지켜봐야 겠으나 현재보다 더 큰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경인경전철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수도권 환승할인 시행까지는 기존 중전철 기관에서 요구하는 경전철과 중전철간 운임수입 차등배분 문제, 한국철도공사의 환승손실 분담요구 등으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환승할인 적용 일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몇 차례 연기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국토교통부의 “용인경전철과 분당선 환승할인은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시행하고, 경전철과중전철간 운임수입 배분방안 마련, 환승할인이 최단 기간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환승시스템 조기구축 추진” 등의 중재 끝에 얻은 값진 결과다.

이번 환승할인 적용으로 용인경전철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용인경전철의 발빠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이번 환승할인 시행과 함께 홈페이지와 각 역사 안내 게시판을 통해 관광주간을 맞아 경전철 이용자에게는 에버랜드 25%와 캐러비안베이 35%를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홍보가 한창이다.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대․에버랜드역에서 행사쿠폰에 확인 도장을 찍어 가면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를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

용인에버라인 이용객 증대를 위해 개통 후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용인경전철은 다각적인 방안으로 경영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용인문화재단과 협력해 거리아티스트 공연, 전시회, 공연 할인프로모션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 확대 실시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강남대, 용인대, 명지대, 용인송담대 셔틀버스 노선이 경전철 역사를 지나가도록 대학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을 뿐만아니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경전철 역사를 경유할 수 있도록 용인시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와함께 경전철을 경기도 영상위원회의 촬영장소로 제공해 영화, 홍보, 상업용에 활용토록 하는 한편 광고, 자판기 등을 통한 수익사업 창출도 이끌도록 진행 중에 있는 등 용인경전철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도시철도계획안과 광주-에버랜드간 복선전철 추진도 용인경전철 발전의 큰 호재로 작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24일 국가교통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안’에 기흥-광교간 용인연장선(6.8km) 신설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최근에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잇는 총 연장 17km의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추진에 대한 여론이 상승세에 있다.

이 지역은 에버랜드, 용인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의 입지와 함께 왕산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계획이 진행 중인 곳으로 노선 연장은 시민 편의를 위한 도시발전 인프라 구축에 부합되는 것으로 용인경전철의 이용 극대화가 뒤따르기에 기대되는 대목이다.

올들어 월 평균 10%씩 성장시킨 용인경전철은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으로 인해 진화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 용인경전철의 무한서비스가 이용객의 편익 증진은 물론 용인시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 뿐만아니라 앞서가는 경전철시대를 선도하는 최고 기업으로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용인경전철의 무한한 발전이 예견되고 있다.

한편 용인경전철은 ‘안전제일 최우선’ 모토 실천에 앞장, 안전캠페인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효율적인 경영 개선으로 일등기업으로의 도전에 나서고 있어 진화하는 용인경전철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