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이사
[인터뷰] (주)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이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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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CAD 앞세워 캐드시장 혁신한다”

“ZWCAD 앞세워 캐드시장 혁신한다”

A사 제품의 가격 1/3․유지관리 비용 1/5 수준 ‘획기적’
국내 CAD시장 비효율화 제거․中企 경영개선 일익
한글화 작업 가능 ‘ZWCAD 2015’ 출시… 시장 확대 주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경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작금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화로 획기적인 예산절감을 창출하는 것은 기업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등공신이란 생각입니다. ‘ZWCAD’를 통해 그동안 만연한 국내 CAD시장의 비효율화를 제거하고 중소기업 경영개선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세계 80개국 32만개 기업에서 선택한 ‘ZWCAD’를 앞세워 국내 비약적인 성장세를 일궈낸 (주)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이사의 자신있는 목소리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중국 글로벌 기업인 ‘ZWSOFT’ 한국지사로 지난 2011년 12월 설립한 이래 2년 9개월만에 연매출 50억원에 이르며 10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건축, 토목, 구조해석, 인테리어 등 건설분야 모든 설계업무 뿐만아니라 반도체, 금융 등 업무가 가능한 ‘ZWCAD’ 솔루션은 비용절감, 유지관리 용이, 타사 제품과의 호환 가능 등 업무효율화에 대한 특장점을 인정받으며 국내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는 물론 대형 건설사, 제조업체 등이 주요 고객사로 이름을 올리며 짧은 시간내 폭발적인 반응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그동안 A사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편중돼 있었으나 제품 비교시 A사의 3분의 1 가격, 업그레이드 비용도 5분의 1 정도일 뿐만아니라 A사 제품과의 호환 가능, 한글지원, 빠른 속도 등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최 사장은 “기존 CAD시장의 혁신을 유도 중소기업들의 제품 활용으로 경영개선에 이익을 돌려주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피력했다.

실제 100명 규모 건축설계사무소에서 70개를 구매할 경우 ‘ZWCAD’는 1억50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A사 제품의 경우 4억2,000만원이 투입돼야 한다. 이를 건설산업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다 합칠 경우 매년 엄청난 비용손실은 물론 국부 해외유출로 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 것.

매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ZWCAD’는 최근 한글화 작업이 가능한 ‘ZWCAD 2015’를 출시, 유저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제품 공급으로 시장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ZWCAD 건축프로그램(왼쪽)과 ZWCAD 재조프로그램.

무엇보다도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의 성장세는 사후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큰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현재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CAD 사용 실무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 엔지니어의 상시 배치는 물론 실무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품 기술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유지보수 계약 없이도 실시간 원격 기술지원서비스는 인터넷 기반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용자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정기 교육 실시, 유저들의 모임인 동호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또한 제품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디자인 하는 CAD’를 모토로 하고 있다”는 최 사장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데 주력, 시간․비용 절감으로 업무 효율화는 물론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직원, 고객 모두가 사람인 만큼 좋은 S/W 공급으로 효율적인 세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곧 모든 사람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지론이다.

또한 최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공헌 기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내달 강남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과 함께 2억5,000만원 규모의 S/W 기증, 건설관련 기업의 문화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 매출 50억원에서 내년 100억원, 3년 내 200억원 매출 달성으로 시장점유율 33%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비전을 제시한 최 사장의 말 속에서 대한민국 CAD시장의 일대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