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평화엔지니어링 ‘평화FC’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평화엔지니어링 ‘평화FC’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9.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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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화합으로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팀 되겠다”

평화FC가 올해 대회에서 파란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엔지니어링 업계 강호… 조직적 팀플레이 ‘실력파’
올해 각종 축구대회서 우승·준우승 ‘실력 점검’ 끝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난 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16강전에서 대우건설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승부차기 패했던 ‘평화FC'는 내달 열리는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다.

작년 16강전 패는 ‘평화FC'를 더욱 강한팀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지난 대회 이후 포메이션을 재정비하고 조직력을 다듬어 ‘제11회 엔지니어링 축구대회’ 우승과 올해 6월 ‘제12회 안양시장기 직장인 생활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업계의 전통적인 강호이다.

평화FC가 강팀이 되기에는 권재원 회장과 전금표 사장(현 평화FC 단장)이 동호회 회원으로써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영진의 동호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2003년 창단 이래 매 출전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업계의 어려운 현실에서 ‘평화FC’의 성적은 회사의 작은 희망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또한 토목설계업체의 특성상 동호회 활동은 부서별 업무협의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이는 회사의 조직력 향상과 회사의 경영이념인 ‘책임, 성실, 사회공헌’을 만들어 가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평화FC의 강점은 센터포드와 최종 스위퍼가 50대, 미드필드진이 40대로 노련미가 넘치고, 좌우측 측면과 윙백에 20,30대가 포진돼 있어 조직적인 팀플레이와 스피드한 경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현철 감독과 김재규 코치는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팀 포메이션을 재정비했으며, 노장과 젊은 선수의 조합은 역대 최고수준으로써 조직력과 스피드로 중무장하여 이번 대회에 임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평화FC’는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