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산정·삽진산단 입주기업인 간담회 실시
목포시, 산정·삽진산단 입주기업인 간담회 실시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4.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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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소통 위한 만남의 장 마련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시가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자생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연산동주민센터에서 목포지역 산업발전의 초석이 됐던 산정·삽진산업단지 입주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활동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전라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기업지원 시책과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입주업체 대표들은 농공단지 직접 생산 제품의 우선구매, 지역업체 수의계약 적극 활용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정농공단지내 점거차량 단속 및 도로 환경 정비, 지속적인 대화창구 마련 등을 건의했다.

박홍률 시장은 “산정·삽진단지는 지역산업의 핵심인프라다.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 규제개혁 및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각 기업에서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기업의 불편을 주는 규제는 개혁돼야 한다”며 “규제개혁을 위한 정책추진에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해 규제개혁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지난 6월 규제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을 마련·발령했고, 지방규제개혁신고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설치해 수시로 규제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산정농공단지는 121개사 입주해 87개소가 가동 중이며 총 920명이 고용돼 있다. 삽진산단은 40개사가 입주해 33개소가 영업 중이며 총 271명이 고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