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완공
롯데건설,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완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9.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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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층 규모 초대형 건축물 … 해외 초고층 시장 교두보 마련

▲ 롯데센터 하노이 전경사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롯데건설이 현지시간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5층 규모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1만4,000여㎡부지에 지하 5층~지상 6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는 롯데백화점이 입점한다. 고층부에는 오피스(8~31층), 258실 규모의 서비스 레지던스, 318실 규모의 롯데호텔이 들어선다.

최상층인 65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베트남 하노이 최고층 옥외 레스토랑 ‘탑오브하노이’가 자리 잡았다.

건물 외관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멋을 냈고 건물 하부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 신동빈 회장이 롯데센터 하노이 완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09년 롯데센터 하노이 건설공사를 시작한 이래 1,800만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5년 만에 완공해 무재해 현장 기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건설의 고도의 기술력과 치밀한 계획이 집약된 현장”이라며 “롯데센터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해외 초고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