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현대엔지니어링 ‘HEC FC’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현대엔지니어링 ‘HEC FC’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8.29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끈끈한 동료애… 즐기는 축구 선보일 것”

사원에서 부장까지 공 하나에 모든 열정 쏟아

지난 대회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더욱 한 팀이 됐다는 현대엔지니어링 ‘HEC FC’ 선수단.

지난 대회 아쉽게 다득점에서 밀리며 예선에서 만족해야 했던 현대엔지니어링 축구 동호회 ‘HEC FC’.

현대엔지니어링 사내 축구동호회 ‘HEC FC’는 2001년 4월 20여명으로 창단돼 ‘직원간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의 함양과 회사 발전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친목 동호회다.

‘HEC FC’는 사원에서 부장까지 직급과 연령에 상관없이 공 하나에 모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들로 구성 돼으며, 모두 회원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건전한 축구활동으로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회사발전과 친목도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업본부마다 업무 특성이 다르기에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격려하며, 회원들 간의 허물없는 동료애와 애사심을 통한 축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약 100여명의 순수 아마추어 회원들로 구성 된 ‘HEC FC’는 올해 현대엠코와 통합으로 회원수가 더욱 늘어나 이번 대회에 2팀으로 나눠 출전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주며, 명실 공히 사내 최고의 동호회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HEC FC’는 지난 2002년도 ‘하나사랑배 서울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만아니라 ‘2012년 한국경제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대회 서울예선’에서 2위를 하는 등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동호회다.

‘HEC FC’ 관계자는 “지난 3회 대회 때 아쉽게 골득실로 조예선 탈락했지만, 실망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해주는 모습에 더욱 하나 된 팀이 됐다”며 “돈독해진 회원들의 모습에 축구라는 운동이 실로 대단함을 느꼈기에 이번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역시 결과보다는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경기 자체를 즐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체적인 목표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내심 조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끈끈해진 동료애를 더욱 승화 시켜 모두가 한식구라는 마음으로 두터운 정이 배가 되는 대회가 됐음 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기량으로 마음 것 푸른 잔디 위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는 ‘HEC FC’선수단. 결과보다 과정에서 샘솟는 열정과 희망이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