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국민을 분노케 하지 말라
더 이상 국민을 분노케 하지 말라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4.08.27 16: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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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 ... 대한민국호가 심각하다.

 

 

 
' 도대체 작금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는냐 ' 는 성난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14년 8월 27일 현재 대한민국은 4 ,16 이후 모든 것이 멈춰 있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그 어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
분명 이유를 알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논리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됐는지 확실한 사유를 알면서 대통령도, 국회도, 정부도 그 누구 하나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는 곳이 없는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비통할 뿐이다.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은 정말 안하무인이다.
돈 안들어간다고 함부로 막말해 대는 꼴이 우습기 짝이 없고 전 유권자의 48%라는 지지표를 얻어내며 신망을 받았던 대통령후보가 오히려 4,16에 휩싸여 단식투쟁이나 하고 있고 ...
소위 국가지도자라 함은 나라에 중대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여야 간 , 국민 상호 간의 갈등과 번민을 조정, 타협점을 찾아주는 주요 역할을 해야 할 장본인이다. 그런데 국민불안을 조장하는 것 같은 이러한 모습은 진정 크게 잘못됐다.
정부 및 여당 역시 누가 제 자리에 서 있는지 국가의 틀이 무너지고 있는데 모두 조용하다. 한 일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내세우는 꼴 역시 어리석은 자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 ... 누가 이 매듭을 풀기 위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 줄 것인가!
정치를 하는 자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아내야 하는데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 국민들이 용서를 빌어야 하나?  이 난국을 헤쳐나갈 영웅을 우리는 원한다.


자식을 잃고 가슴이 찢어지는 괴로움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모의 심정을 그 무엇으로도 위로의 가치가 되겠는가. 아무도 그 마음을 모를 것이다. 당해 보지 않고서는 ...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도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깊이 묻고 살아있는 가족들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대한민국은 4,16에서 멈춘 상태다.
5천만 국민들의 민생은 물론 국가백년대계를 향한 경제부흥을 향한 시동을 다시 걸고 동력을 발생시켜야 대한민국은 아픈 기적소리를 울리고 전진할 수 있다.
“ 광화문 네거리 나가서 이 나라의 개탄스러운 현실을 규탄하고자 할복자살이라고 하고 싶다” 라는 지인의 얘기가 왠지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사실 기자도 흥분하고 있다.
정말 이럴 수가 있는 것인가? 국민들을 어찌 보고 정치하는 자들의 농간이 이 정도로 비화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말 끝 마다 정치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국민들의 뜻을 받든다고 하는데 ...
“ 작금 국민들의 뜻이 무엇인가 알고 있는가”
묻고 싶다.
결코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 그들만의 잔치에 함부로 국민을 팔며 국민들을 기만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본보 편집국장 김광년 / knk @ ikld .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