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현대건설 ‘현대FC’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현대건설 ‘현대FC’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8.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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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대회 최초 2회 연속 우승 노려

현대FC 선수들이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강, 4강, 우승…. 현대FC의 역대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성적표다. 매년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첫 대회와 2회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만족해야 했고, 지난해 본선 무실점이란 쾌거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현대FC는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역사상 최초로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지난해 우승 멤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명실상부 건설인 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은 1회 대회와 2회 대회 우승팀이 우루과이지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는 아마추어 축구를 감안, 연속 우승팀이 없다는 건 그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라 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창립 66주년 건설회사의 명가로 자부심과 국내 최고 건설사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바탕으로 각종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현대FC. 동호회 활동뿐만 아니라 클럽식으로 운영을 해 각종 직장인 축구대회에 참가, 항상 최선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서로간 우애와 상호간 인맥증대는 덤인셈.

무엇보다 회사의 명예가 가장 높은 현대자동차그룹 축구대회에도 매년 출전해 수준 높은 축구매너와 페어플레이를 자랑하고 있어 그룹사에 모범이 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현대FC는 이번 대회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군에 포함돼 남다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겉으로 평가받는 이미지는 선 굵은 축구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아기자기한 축구를 전개하는 것이 현대FC의 장점이다.

현대FC 김지범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고 준비한 노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며 “타 건설사 팀들과 교류를 활발히 해 건설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상 우승후보군에 있어도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기는 현대FC. ‘제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는 사상 최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