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계약심사제도 예산지킴이 노릇 ‘톡톡’
대구 달성군, 계약심사제도 예산지킴이 노릇 ‘톡톡’
  • 대구=유창민 기자
  • 승인 2014.08.25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66건 9억9천만원 예산 절약

[국토일보 유창민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13억원을 절감한테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12억원을 절감해 계약심사제도가 예산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 및 물품 제조 구매에 있어 철저한 원가 계산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제도로 달성군은 2011년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달성군은 올 상반기 총 112건 300억원에 대한 계약 심사를 통해 공사 66건 9억9,000만원, 용역 29건 1억7,000만원, 물품 23건 3,600만원 등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문오 군수는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2억원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주민숙원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지방재정의 건전운영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