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금자리주택' 시범공급된다
내년 ‘보금자리주택' 시범공급된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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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분양가보다 5% 이상 저렴 기대

내년 기존 분양가격보다 5% 이상 저렴한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이 시범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국회 국토해양위에 계류 중인 ‘국민임대주택건설 특별법' 개정안이 올해 통과되면 전국적으로 5곳 정도에서 발주자가 원청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하청업체에 사업을 주는 직할시공제를 적용,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의 직할시공제 도입은 분양가 인하를 위한 것으로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을 더 저렴하게 공급, 정책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것. 이에따라 내년 직할시공제 시범실시 후 확대 여부가 결정 될 전망이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적으로 5-6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4,000-5,000가구 정도 공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토부는 직할시공제가 적용되면 건설비가 8-9% 낮아지고, 이에 따라 분양가는 4-5%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