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 바이오산업엑스포 해외 홍보활동 박차
충북도, 오송 바이오산업엑스포 해외 홍보활동 박차
  • 충북=조상희 기자
  • 승인 2014.08.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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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중국인 상대 다양한 홍보전략 선보여

[국토일보 조상희 기자] 충북 도민홍보대사가 중국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민간 ‘홍보도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제3기 도민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민성 씨는 일행 20여명과 함께 중국 회룡 천계산 등에서 오는 9월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들 일행은 최근 4박 5일간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회룡 천계산을 비롯해 왕망령, 태항산 대협곡, 만선산, 산동성 박물관 등을 찾아 홍보용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두르고 현지 중국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엑스포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홍보활동을 펼친 이씨는 “지난 7월 18일 도민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도민홍보대사로서 할 일을 찾던 중 중국에서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홍보도지사’라는 마음으로 중국인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김용국 충북도청 공보관은 “인류의 오랜 꿈인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SNS 서포터즈, 대학생 서포터즈, 블로그 기자단, 인터넷 방송, 도민홍보대사,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오송의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생명, 그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송생명과학단지(KTX 오송분기역 인근)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