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Info] 자기소개서에 필요한 문장의 요건
[Job Info] 자기소개서에 필요한 문장의 요건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08.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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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콘 잡

논리적 문맥 연결.일관성있는 표현.설득력 갖춰야
기업 입사후 포부 등 지원동기 및 포부 강조 필수

자기소개서는 격식에 맞춰 작성하는 공적인 문서이므로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작성해야 한다. 평소의 말 습관이 자기소개서에 드러나지 않도록 단어 하나를 선택할 때도 신중하게 생각한 후 작성하도록 한다.

■ 논리적인 문맥의 연결
자기소개서는 주장하는 논리가 분명해야 한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는 원칙이 ‘①.①.②.④.② 원칙’이다.
전체를 ⑩으로 볼 때 성장과정의 중요도가 ①이라고 하면, 성격은 ①, 학교생활 ②, 지원동기 ④, 입사 후 포부를 ② 정도로 배분하는 것이 좋다.
‘내가 왜 이 회사에 들어 가려고 하는지’, ‘내가 왜 이 직종을 택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고 그렇게 하기 위해 학창 시절에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밝히고, 입사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포부를 적어주면 된다.

■ 반복되는 말의 회피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게 되면 할 말이 별로 없는 지원자라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중복되는 말은 자연스럽게 피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만큼의 말만 쓰는 것이 문장을 간결하게 하는 요령이다. 불필요한 말이 많은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취지를 흐리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문장을 서술할 때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 주장의 타당성
타당성이란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나 이유가 얼마나 보편성 또는 설득력을 가졌는가를 말한다. 예를 들어 ‘저는 귀사에 입사를 원한다’라고 한다면 ‘원하는’ 이유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그 설득력은 보편성을 가져야 한다. ‘나는 대학원을 졸업했으므로 입사를 원한다’ 라든지 ‘전공과목과 일치하므로 입사를 원한다’는 식의 이유는 적절하지 않다.
자기소개서의 문장은 논리적인 구조로 짜여 있고 전체적으로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 표현의 일관성
흔히 문장의 첫머리에서는 ‘나는 ~ 이다’라고 했다가 어느 부분에 이르러서는 ‘저는 ~ 습니다’라고 혼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 어느 쪽을 쓰든 한 가지로 일관되게 통일해서 써야 한다.
동일한 대상에 대한 반복 표현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표현을 쓰는 것은 좋으나 호칭이나 종결형 어미, 존칭어 등은 일관된 표현을 쓰는 것이 바람직한 글쓰기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