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덕구 장동문화센터 진입도로가 확장돼 문화센터, 보건소 지소 등의 이용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해 1월부터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연장 655m, 폭 8m의 도로확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장동문화센터 진입도로는 폭이 협소해 시내버스 통행은 물론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문화센터를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시내버스가 장동문화센터를 경유해 진골마을로 순환해야 함에도 도로가 협소해 장동 삼거리로 돌아서 진골마을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대덕구는 오는 25일 장동을 경유하는 74번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될 계획으로, 장동문화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진골마을 및 산디마을 주민들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에 개종되는 도로는 시내버스의 편리한 이용뿐만 아니라 봄, 가을 장동산림욕장 및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해 장동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