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재정비 촉진구역 변경 추진
대전 대덕구, 재정비 촉진구역 변경 추진
  • 세종 = 황호상 지사장
  • 승인 2014.08.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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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방식에서 공동개발 방식으로 바꿔 상권활성화 유도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신탄진 재정비사업의 추진활성화를 위해 재정비 촉진계획을 변경한다.

대덕구는 오는 2020년까지 신탄진동·석봉동 일원 46만9337㎡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주택재개발 및 상업기능을 갖춘 중심지형 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변경, 기존의 대규모 통합개발 방식에서 소규모 또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신탄진 지역의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구는 전체 7개의 촉진구역 중 석봉1구역(5만718㎡) 및 석봉3구역(3만732㎡) 2개 구역은 촉진구역을 해제, 석봉2구역(1만2944㎡), 신탄진2․3․4구역(5만5515㎡) 등 4개 지역은 촉진구역을 축소할 방침이며, 전체적으로 허용 용적률의 상향, 공원신설, 공공공지 폐지 등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촉진구역 면적은 19만2650㎡에서 4만2900㎡으로 변경되어 약14만9750㎡가 감소되고, 공공공지 18개소는 전면 폐지, 어린이공원은 전무한 석봉동지역은 어린이공원 1,800㎡도 신설될 예정이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14일간의 주민공람을 실시한 후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등을 거쳐 대전광역시에 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4, 8, 6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