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샷건 소프트웨어’ 인수
오토데스크, ‘샷건 소프트웨어’ 인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7.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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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제작 관리 플랫폼 개발사 통합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는 영화, 텔레비전, 게임 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제작 추적 및 점검,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샷건 소프트웨어(Shotgun Software)를 최근 인수했다.

샷건의 제작 관리 툴은 세계 유수의 제작 스튜디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오토데스크 3ds 맥스(Autodesk 3ds Max)와 오토데스크 마야(Autodesk Maya) 소프트웨어를 포함,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여러 툴과 긴밀하게 통합되고 있다.

돈 파커(Don Parker) 샷건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샷건과 오토데스크는 산업 전반 및 클라우드 기반 제작 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며, “오토데스크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개발 자원은 샷건의 글로벌 플랫폼 혁신 및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자사 툴의 유용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스튜디오에 제공할 최상의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샷건 솔루션은 200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 분산된 팀원들과 협업하는 관리자, 예술가 및 감독들에게 비즈니스 툴, 비주얼 협업 툴을 제공하는 등 업계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주요 스튜디오를 포함해 약 500여개의 샷건 고객사들은 샷건의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 샷건 팀은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을 지원하고 향후 제품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이번 샷건 인수로 오토데스크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샷건은 클라우드 제품 및 제작 관리에 관한 전문 지식과 업계 주도적인 기술을 전달해, 오토데스크는 샷건팀을 비롯한 고객, 커뮤니티가 오토데스크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shotgun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