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위례·미사·서울도심서 7,500가구 분양
GS건설, 위례·미사·서울도심서 7,500가구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7.28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공공택지, 도심역세권 중심 분양사업 펼쳐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GS건설이 하반기 공공택지와 도심역세권에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

GS건설은 위례, 미사강변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와 보문, 만리, 돈의문 등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6개 단지 총 7,5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4,000여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하반기 첫 번째 단지는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이다. 8월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며,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1,18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이중 48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종로 및 광화문이 5~6정거장 거리인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의 주거수요가 기대된다.

9월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 ‘위례자이’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는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 규모로, 전체 세대의 50% 이상에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테라스하우스(26가구)와 펜트하우스(7가구)에도 차별화된 신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A2-3블록은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하지만,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휴먼링 내 마지막 공동주택 부지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신설 예정)과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예정)이 도보거리이며, 위례신도시 중심 상업시설인 트랜짓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위례자이에 이어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서도 ‘자이’아파트가 나온다.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자이(1,222가구)’는 전용면적 91~132㎡로 구성된다. 수변공원 전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 16가구도 포함됐다.

특히, 전용 85㎡ 초과면적 중 틈새평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91, 96, 101, 132㎡를 비롯해 알파룸과 판상형, 4룸 구조 등 선호도 높은 신평면이 적용된다.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하며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있고, 중앙수변공원과 관공서,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10월과 11월에는 도심 역세권 재개발물량이 연이어 공급된다.

10월 선보이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서울 시내 최초 5개의 멀티역세권이다. 전용면적 59~89㎡ 총 1,341가구 규모로, 이중 41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역과 충정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남대문시장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더불어 단지 내 공원과 손기정 기념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일부 세대에서는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역 북서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으로,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33~138㎡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69~107㎡ 규모이다.

경희궁자이는 4대문 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광화문과 서울시청이 도보 20분 거리이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단지 위쪽으로 한양도성이 있고 경희궁이 지척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51~84㎡ 71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하반기 분양단지

*는 오피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