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광주역’, 최고 49대 1 마감
‘e편한세상 광주역’, 최고 49대 1 마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7.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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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청약경쟁률 3.38대 1 기록

e편한세상 광주역 모델하우스를 찾은 관람객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이 평균 청약경쟁률 3.38대 1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진행된 ‘e편한세상 광주역’ 1군(3·4·5단지)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9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76명이 신청해 평균 3.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7일 진행된 1~2순위에만 무려 2,386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눈에 띄는 점은 경기 광주시 당해 지역 청약자보다 수도권 청약자가 많았다는 점이다.

전체 3,276명 중 무려 62.2%에 해당하는 2,040명이 수도권 청약자였다.

단지별 청약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에 공급된 3, 4, 5단지 중 5단지는 총 279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 754명이 신청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4단지도 294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만 915명이 접수, 대부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최고경쟁률도 4단지 전용 73㎡A타입에서 가장 높은 49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18일 마감된 3단지는 394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총 1,548명이 몰려 모든 타입에서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전용 59㎡는 63가구 모집에 1~2순위에만 479가구가 신청해 7.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대림산업 양병천 분양소장은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했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렸고, ‘광주역’ 역세권, 성남~장호원간 자동자 전용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외부수요가 유입돼 수도권 청약자의 경우 1,2순위 통장 없이는 분양받기 어렵다”며 “신규 및 1군 청약자들의 2군에 대한 청약문의도 많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광주역’의 청약은 단지별로 1군(3·4·5단지)과 2군(1·2·6단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군에 이어 2군도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각 군별로 1개씩 선택해 청약 가능하며, 1, 2군 모두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만 계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군 25일, 2군 28일, 8월 4~6일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경기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3층, 37개동, 총 2,12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369가구 ▲73㎡ 395가구 ▲84㎡ 1,358가구다.

특히,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바로 옆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으로, 약 13분대 도착 가능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역동 185-25번지 경안중학교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