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賞] 대풍건설
[2014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賞] 대풍건설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7.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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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상] 대풍건설 김제현 대표

부단수 천공공법 기술력 인정

세계적 기술인 EM부단수 공법 사용권 확보

김제현 대풍건설 대표.
대풍건설(대표 김제현)이 ‘제9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상 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풍건설은 부단수 천공공사 관련 자재 제조 및 상하수도 설비공사 전문 기업으로 1993년 회사 창립 이래 부단수 천공공법에 대한 일관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동종 분야에서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부단수 공사란 상하수도관이 파열된 경우 보통은 단수를 하고 작업을 하기에 여러 가지로 불편 하지만, 이 공법은 단수처리를 하지 않고 밸브교체를 하기 때문에 빠른 시공과 현장투입 경비절감, 안정적인 물공급을 계속하면서 공사를 할 수 있어 일반 가정이나 공장에 불편을 주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첨단공법이다.

대풍은 세계 유수 회사들의 선진기술을 파악하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기술인 EM부단수 공법(기설관 절삭공법, 배관구조 및 밸브삽입공법)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 수천 건에 이르는 현장 시공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단수 천공용 제수변’, ‘일체형 부단수 할정자관’, ‘부단수 밸브 시공장치’ 등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부단수 천공용 제수변’으로 2개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자치단체 발주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8월이면 남양주 공장 부지에 제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수출활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GATE 밸브를 소프트하고 경량화된 제품으로 리모델링에 성공해 일본 SUIKEN, 미국 AVT사와 기술 협약을 체결 수출하고 있다.

IOS9001:2008 품질경영시스템인증 및 IOS14001:2004 환경경영시스템인증과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S-GATE 밸브에 대한 기술성을 인정받아 심의과정을 거쳐 성능인증(제11-309호)을 획득해 기술의 진보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제현 대표는 “아직은 중소기업에 불과 하지만 상하수도관 제품인 밸브제조 회사로는 세계 제일의 회사라고 자부한다”며 “선진국인 미국, 일본에 이어 말레이시아에도 우리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 제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으로 21세기 선진건설회가 구현’이라는 사훈처럼 국가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게 보람이자 꿈”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