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賞] 뉴비전엔지니어링(주)
[2014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賞] 뉴비전엔지니어링(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7.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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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상] 뉴비전엔지니어링(주) 김성수 대표

다양한 측량 조사 통해 국토발전 일익

멀티모달 서비스 큰 관심… 모바일 시장 진출 기대

김성수 뉴비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측량 전문 기업 뉴비전엔지니어링(주)(대표 김성수)가 ‘제9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측지측량업, 공간영상도화업, 지하시설물측량업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며 성장한 뉴비전은 GIS 솔루션 기반 토탈 맵 서비스 분야의 리더로 매출액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뉴비전은 국내에서 ‘Navigable Map’ 현지조사를 가장 오래한 회사로 지난 1995년 DB구축 인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25건의 특허와 국토지리정보원에섭 발주한 통합기준점측량(김천지구), 한국전력에서 발주한 광양읍 매천로 지중화 기초자료 조사 용역,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국가어항 준설토 광역투기장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등 다양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멀티모달맵 등 첨단맵 개발과 함께 올인원멀티모달내비솔루션 개발로 타사 대비 선진화된 콘텐츠면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대표는 “맵 콘텐츠 프로바이더의 경우 다년간 축절된 현지조사·입력·DB구축기술을 기반으로 네이버, KT, 내비사 제공 등 용역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기본 지도 콘텐츠를 기반으로 각종 부가 정보를 보완, 정도 높은 콘텐츠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멀티모달 서비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과 관련 김 대표는 “현지조사팀의 특성을 살려 보다 생산성 높고 현실성 있는 앱서비스사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뉴비전은 다년간 지도 입찰관련 조사·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도 DB구축 이외에 배경·영상분야까지 확대하고, 그 콘텐츠를 베이스로 한 서비스사업까지 사업영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분산된 DB구축체계가 단순화 되면, 원가절감, 효율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현재 측량산업은 물량 감소와 함께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개발을 지향하고 있지 않다”며 “이러다 보니 밥그릇 싸움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제는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내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