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탄소포인트 참여 1천626가정에 인센티브 지급
예천군, 탄소포인트 참여 1천626가정에 인센티브 지급
  • 경북=김홍기 기자
  • 승인 2014.07.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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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상품권 등 2천888만원 상당

[국토일보 김홍기 기자] 예천군이 지구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한 탄소포인트 참여 1,626가정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신청한 5,157가구 중 2013년 하반기 생활부문에서 온실 가스를 줄인 1,626가구에 대해 2,888만원의 인센티브를 농산물 상품권과 온천입욕권(4,991매)으로 환원해 준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지급하며, 금년 1월 1,494가구에 2,689만원을 이번에도 1,626가구 2,88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매년 참여 가정, 상가가 늘어나 인센티브 지급 실적이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군민들이 탄소포인트제를 이해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탄소포인제’란 가정이나 상업 시설에서 전기 등의 사용량 절감만큼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 국민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한편 예천군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전력부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와 그린터치, 그린카드 사용 등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전 군민이 참여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인센티브도 받고 환경 보전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