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본격 나서
세종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본격 나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4.07.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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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심의 내실화 통해 세종경제 실현 앞장 각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규제개혁추진단을 본격 가동,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능동적인 행정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국·과장급 인사에 맞춰 규제개혁추진단장에 이홍준 서기관을 임명하고, 시청 후청사 3층에 규제개혁추진단을 설치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세종시는 기존 등록규제를 일제 정비하고, 불필요한 법규와 행태 개선을 통해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을 선도하게 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규제개혁TF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 26건을 발굴했으며,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최근 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해육 박사를 초빙, 해당 부서 규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무원의 적극적인 변화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홍준 단장은 “규제개혁추진단이 발족됨에 따라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규제심의의 내실화를 통해 활력 있는 세종경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