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표준품셈 267개 항목 현장 적용
건설공사 표준품셈 267개 항목 현장 적용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9.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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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가설공사 등 건설공사 표준품셈 267개 항목이 개정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적정성 검토대상인 표준품셈 446개 항목 중 올해 제·개정 177개 항목 등 공사비산정기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총 267개 항목의 표준품셈을 올해부터 적용키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실시되는 품셈 개정항목은 가설공사, 방수공사 전면정비 및 기타 상시관리 및 발주기관 등의 요청에 따른 기초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이다.

특히 축중계, 재생프라스틱 울타리, 합성고분자 방수 등 재료 및 공법의 발전에 따라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항목도 신설됐다.

국토부는 "이번 품셈 개정작업으로 인해 비계, 동바리 등 기존의 과다한 품에 대해 장비의 대형화, 자동화 설비 등 기계화 작업형태를 반영해 현실화 되면서 현장 적용시 공종별 공사비는 현행대비 약 9%(방수공사)~19%(가설공사)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품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품셈 개정은 현장실사 및 심의 등을 위한 기간 등을 고려해 연 1회에 그쳤으나 작년부터 건설현장의 장비의 고도화, 공법개선 및 생산성 증대에 의한 인력절감 등을 공사비 산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정주기를 연 2회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