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우수 협력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
서부발전, 우수 협력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4.06.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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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발전소에서 '구매상담회' 개최

(국토일보 이상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3일까지 평택발전본부를 시작으로 4개 발전소에서 '2014년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정보력과 판로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구매 담당자간 인적 네크워크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삼영필텍 등 191개 업체가 참가, 약 60억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과의 양방향 소통채널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을 통한 정보공유 및 직원들의 적극적인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문영수 서부발전 문영수 자재처장은 “중소기업과 현장 담당자들이 직접 소통을 통해 서로의 니즈를 파악,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동인엔지니어링 사장은 “주기적인 구매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신제품에 대한 가감 없는 조언으로 제품 성능향상에 적극 협력해 달라” 고 건의했다.

서부발전은 동반성장 정책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조인국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 1900억원의 중소기업 물품 구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올해 2000억원 규모 이상의 구매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