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천조성사업 착공... 4대강 정비사업 본격화
낙동강 하천조성사업 착공... 4대강 정비사업 본격화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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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한승수총리 등 1000여명 참석 예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으로 '낙동강 안동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식이 29일 안동시 낙동강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에 따르면 착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안동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현재 설치돼 있는 수중보 높이를 1.5m에서 2.5m로 높이고 단절된 수중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도 2개소를 신설하게 된다.

또 고수부지의 콘크리트 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제방보강, 자전거도로, 산책로, 체육공원, 생태학습장, 실개천 등도 설치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을 안전한 강, 넉넉하고 깨끗한 강,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강, 문화와 휴식의 강으로 탈바꿈 시켜 낙동강의 명명지인 안동시를 물 문화에 어울리는 생태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89억원을 투입, 2012년 완공될 계획이다.

2008,12, 29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