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공고된 토양지하수오염방지기술개발사업(GAIA project: Geo-Advanced Innovative Action Project)의 사업설명회가 지난 23일 불광동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 설석진 사업지원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사업설명회에는 산·학·연 토양·지하수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2009년 GAIA 사업의 사업방향 및 추진과제와 신규과제신청(개별과제 및 연구단과제)에 대한 설명과 연구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현재 토양·지하수 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대변하듯 참석한 연구자들의 GAIA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2009년 새롭게 시작되는 연구단과제(토양환경시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형규모의 과제)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함께 참석한 환경부 정종선 토양지하수과장은 "오는 2017년까지 진행될 GAIA Project는 현재 우리나라 토양·지하수 환경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함은 물론 이를 통해 국내 기술이 토양·지하수 환경시장분야의 9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의 해외 수출 및 국내 인력시장 확충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09년 GAIA 사업 신청은 개별과제 내년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연구단 과제는 내년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각각 접수한다. 해당 서류(진흥원 홈페이지 참조 공지사항 참조 http://www.kiest.re.kr)를 첨부해 직접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토양·지하수팀으로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