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주택포럼’ 27일 본격 출범
‘아름다운 주택포럼’ 27일 본격 출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5.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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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량·동네 가꾸기·기술 지원 등 활동 예고

아름다운 주택포럼이 27일 창립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포럼 출범을 알렸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아름다운 주택포럼(약칭 ‘아가포럼’)이 27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창립토론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이번 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는 창립준비위원장인 한만희 국토해양부 전 차관(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정장원 동서피씨씨(주) 대표를 비롯해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장, 이상정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가포럼은 우리의 가정, 마을, 국토를 정성껏 가꾸자는 취지로 설립된 모임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아름다운 주택과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럼 참여자들은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주택 개량, 동네 가꾸기, 기술지원, 잉여주택자재의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27일 열린 첫 번째 모임에서는 ‘아름다운 집, 품격있는 국토’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 LH토지주택연구원 윤영호 선임연구위원 ‘우리나라 주택개량 사업과 정책과제’, ‘주택개량과 품격 있는 국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제해성 건축도시공간 연구소장, 김태오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과장, 이영범 경기대 교수, 이용건 서울시 건축정책과장, 조충기 서울시 건축사회장, 천현숙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 본부장 등이 토론을 나눴다.

한만희 창립준비위원장은 “앞으로 포럼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주택개량, 마을 가꾸기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