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하반기 스파크 및 3D 프린터 출시 예고
오토데스크, 하반기 스파크 및 3D 프린터 출시 예고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5.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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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플랫폼 ‘스파크’ 등 개발 박차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전세계적으로 3D 프린팅 적층 제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오토데스크가 3D 프린팅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3D 프린팅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스파크’와 3D 프린터를 출시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3D 모델을 더욱 간편하게 프린팅하고, 실제 프린팅 과정을 보다 쉽게 조절 가능한 ‘스파크’를 개발하고, 자사의 3D 프린터도 선보인다.

오토데스크는 스파크를 하드웨어 제조사를 비롯해 3D 프린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무료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데스크가 선보일 3D 프린터는 오토데스크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재료 개발도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시중 프린터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3D 프린터 사용에도 스파크 플랫폼을 통합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