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PLM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기업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최신 3D CAD 솔루션인 솔리드 엣지(Solid Edge) ST7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 버전은 제품 설계 프로세스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3D 모델링과 이미지 렌더링 기능이 향상돼 기존 버전보다 5배 향상된 속도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개선된 설계 데이터 관리와 솔리드 엣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이번 솔리드 엣지 ST7 출시와 함께 솔리드 엣지의 성능을 기존 핵심 디자인 성능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자사 및 서드 파티 앱의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앱들은 솔리드 엣지 기능에 통합돼 표준 부품 라이브러리, 시뮬레이션, 제조, 모바일 기기 지원 등의 솔리드 엣지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인 카스텐 뉴베리(Karsten Newbury)는 “Solid Edge ST7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선된 기능으로 신규 사용자들도 쉽고 빠른 학습 곡선을 형성하며, 기존 사용자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독자적인 동기식 기술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파트너 앱과 결합된 에코 시스템의 확장은 사용자들의 설계 가능 영역을 보다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솔리드 엣지 ST7에 새롭게 탑재된 세계적 수준의 렌더링 기능은 룩시온(Luxion)의 키샷(KeyShot) 기술을 통해 제공된다.
이로써 모델링 환경 내에서 사진처럼 정교한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내부 실험 결과, 이러한 새로운 역량들은 전체 이미지의 품질을 성공적으로 개선했고, 기본 3D 모델의 실시간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렌더링 시간을 5배까지 향상시켰다.
킴벌 인터내셔널의 설계 엔지니어인 리카르도 에스피노사(Ricardo Espinosa)는 “솔리드 엣지 ST7의 새로운 이미지 렌더링 기능은 사업 발전에 매우 큰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 후 이를 동기 기술로 제품을 쉽게 수정하고, 즉각적인 리뷰를 위해 실사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솔리드 엣지 ST7의 새로운 3D 스케치 기능은 다양한 모델링 시나리오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설계자들은 전체 설계 속도를 2배 증가시킬 수 있다. 솔리드 엣지 ST7의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최상의 직관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작 페이지, 집중적인 학습 도구, 향상된 시각 도구 팁들은 신규 사용자들의 학습 곡선을 단순화시키며, 전문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증가시켜 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SharePoint)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솔리드 엣지 ST7의 개선된 설계 관리 기능은 시각적 설계데이터 관리라는 접근방법을 통해 사용자 간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위치로 연결해 주는 새로운 워크플로우 사이트를 통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설계 프로젝트의 제작과 작업이 가능하고, 보다 빠른 설계 변경과 전체 생산성 향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ST7은 강력한 신규 앱들을 추가함으로써 기능을 보완하게 됐다. 이들 신규 솔리드 엣지 앱들은 설계, 제조 및 협업에 필요한 폭넓은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인다. 현재 약 500여 이상의 솔리드 엣지 앱이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