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 가속페달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 가속페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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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간 500억 투자

내년부터 '환경융합 신기술'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융합기술은 단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종 기술의 효용성을 융합하는 기술들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의 창출영역(Blue Ocean)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총 5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60년의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를 위한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히 환경기술에 나노,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신 개념의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환경융합 기초?원천기술 확보하기 위해  ‘환경융합 소재’, ‘환경 융합 공정 및 복원기술’, ‘환경자원순환 융합기술’, ‘생활.생태환경 융합기술’ 및 ‘융합기술 기반 환경측정/분석장비’ 등 총 5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사업추진 기본방향은 기초?원천기술을 조기 확보를 위해 기획, 선정, 평가 등 단계별로 최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특성화 해 추진할 방침이다.


선택과 집중을 위한 SWOT 분석 및 우선순위 설정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기술을 도출?지원하고,  특허출원 및 SCI 논문게재 등 연구자 자율의 성과목표치 달성계획을 설정해 사업 취지를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여러 연구기관의 협력연구가 필요한 과제는 총괄과제와 몇 개의 위탁과제로 구성해 산.학.연 협동연구를 장려할 계획이다.


김상일 한국환경기술진흥원장은 "내년부터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환경분야의 창의적.혁신적 융합연구 지원이 확대된다"면서 "녹색성장 주도를 위한 미래 환경시장 선점 및 신산업창출과 환경산업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환경기술진흥원은 2010년 종료되는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녹색기술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가칭)녹색기술개발 프로젝트(2011년-2020년)'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