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인천 계산택지지구에서 16년 만에 신규 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인천 계양구 용종동 207-1, 2번지 일대에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59~84㎡ 총 724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 내 기부채납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방송시설이 조성될 계획으로, 이 일대가 주거와 복합방송시설이 결합된 문화 랜드마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가 들어설 계산택지지구는 지난 1997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과 작전동, 서운동, 용종동, 임학동 일대 162만㎡(49만평)에 주택 1만6,000여 가구, 수용인구 6만여명 등으로 계획·조성된 도심 주거지역이다.

특히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계양터미널부지는 택지지구 조성 이후 약 16년 만에 개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계산택지지구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힌다.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인천의 대표적 주거지역인 계양구 최중심지에 입지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아우르는 최상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풍부한 편의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대형마트인 롯데마트(계양점), 홈플러스(계산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계양구청, 계양우체국, 계양등기소, CGV 계양, 한림병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학교는 길주초등, 안남초등, 안산초등을 비롯해 임학중, 계산중, 계산여중, 계산고 등의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바로 옆에는 약 1만9,000㎡에 달하는 오조산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계양산 등산로와 인천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인 계양경기장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