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번주 1천251억 규모 입찰 추진
조달청, 이번주 1천251억 규모 입찰 추진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3.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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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한입찰·지역의무공동도급 587억원 상당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물량이 이번주에 쏟아진다.

30일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이번주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1차)’ 등 46건 약 1,25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수요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1차)’ 등 7건을 제외하고는 39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47%인 58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25건, 368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4건 451억원(이 중 21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청북도 615억원, 경상남도 165억원, 서울특별시 138억원, 그 밖의 지역이 333억원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주 집행예정인 공사는 약 1,251억원 규모로 모두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