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성장거점도시 육성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성장거점도시 육성
  • 김형환 기자
  • 승인 200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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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ㆍ농생명 광역클러스터 구축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가 에너지와 농생명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전남 중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최근 나주시 회의실에서 산학연 유치 및 협력방안 마련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고 광주·전남의 상생발전과 전남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밝혔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류승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전공공기관의 산업적 특성과 기능(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에 맞게 혁신창출기능인 에너지산업클러스터와 혁신지원형인 농생명 광역클러스터 구축방안을 내놓았다.

 

또 혁신창출 보조기능으로 정보통신산업 클러스터와 디자인문화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제안했다.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구축은 한전, 농촌공사 등 17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 있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혁신도시 내 유치해 산학연 협력과 창업기능이 활발히 운영되는 최적의 혁신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난해 11월 8일 착공해 오는 6월 실시설계 마무리와 함께 9월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2012년까지 기반시설공사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되는 대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 수립 및 기업유치 활동으로 전

국 제일의 자족형 독립신도시를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운영회의를 갖고 2008년 센터사업 계획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