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회공헌] 서희건설, 나눔경영 실천 기업 사회적책임 선봉
[건설업계 사회공헌] 서희건설, 나눔경영 실천 기업 사회적책임 선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3.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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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불황에도 재능 기부·장학금지원·자원봉사활동 지속

서희건설 임직원들이 자매마을 청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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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불황에도 재능 기부·장학금지원·자원봉사활동 지속
새둥지 봉사단 창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재능 적극 활용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장기화된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활발히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대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통해 ‘나눔과 공생의 길’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 기부,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이들까지 나눔의 대상의 의미도 넓히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늘진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희건설은 2005년 새둥지 봉사단을 창단해 진행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이 포항 63호점, 광양 121호점을 완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서희건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어렵고 힘든 가정의 헌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서희건설은 전 직원을 4~5개조로 편성해 1개조씩 토요일을 활용,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까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낡은 벽지를 새로 도배해주고, 비가 새는 지붕이나 외풍이 심한 창호를 교체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번 수리해주고 끝나는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고쳐줬던 집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고, 명절 때마다 사랑의 집을 찾아 힘든 일을 도와주는 등 사후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집을 수리·보수해주는 것 외에도 노인 요양시설인 정애원에서 목욕봉사, 식당봉사, 청소봉사, 텃밭 가꾸기 봉사 등 꼼꼼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희건설의 이웃 사랑 실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역 내 불우이웃 14가구와 후원결연을 맺고 기초생활자, 결손가정의 학생들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 등 우수 고교생 24명을 선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봉관 회장은 “나 역시 어린나이에 가장으로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주위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그것이 오늘의 서희건설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받은 사랑을 이웃에 나눠주고 싶다”면서 “묵묵히 이 일은 끝까지 하겠다”며 “우리 직원들도 불황의 깊은 어둠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빛이 되도록 한 마음이 함께 동참하고 있는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또 독거노인 반찬배달, 어르신 목욕봉사, 발전소 주변 학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용하지만 세심하게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희건설은 2006년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소외계층과 지역경제 발전부분’ 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12월에는 서울 서초구립 중앙 노인복지관에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갖고, 쌀 40포대를 전달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통해 추천 받은 저소득 시민들의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지난 달 5일에는 서희건설 김병화 사장과 관리본부 임직원은 서초구 방배동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직접 배식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희건설은 단순한 의미의 봉사활동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