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0주년 메시지] 세계 건설강국 힘찬 도약 밑거름 되길
[창사 20주년 메시지] 세계 건설강국 힘찬 도약 밑거름 되길
  • 국토일보
  • 승인 2014.03.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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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종 순 한국CM협회 본부장

세계 건설강국 힘찬 도약 밑거름 되길

 
건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온 국토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건설산업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문제점을 찾아 통분하던 국토일보! 국민과 건설인의 알권리를 위해서 신속한 보도와 공정성을 꿋꿋히 지켜온 국토일보였습니다.

20세기 건설기술관리의 시대에 건설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며 21세기 건설기술진흥의 시대로 이끌어오면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넷에서부터 모바일까지 밀려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빅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의 길잡이를 자처하고 언론의 선두에서 횃불을 밝혔습니다.

사회 이슈와 논란의 핵심을 찾아서 집중 보도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공론의 장을 만들고 토론 문화를 조성하면서 건설산업의 빛과 소금이 돼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을 조기에 해소하고, 수많은 권력과 비방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왔습니다.

정부와 업계를 불문하고 불의에 맞서서 날카로운 비판으로 경종을 울리고 1등 일보의 역할을 다했으며, 오늘이 있기까지 불철주야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국토일보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한국의 발전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건설산업이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건설분야에 밀려온 도전과 위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삼아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희망찬 건설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정보화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애벌레가 나비로 변신하듯 건설산업도 노동집약적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건설사업관리의 법적 제도와 칸막이를 걷어내고 국내에서 보다 많은 경험과 날개 짓으로 체력과 내성을 길러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 건설산업의 진로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력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건설인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서 한층 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건설인들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대망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세계건설강국으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국토일보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국토일보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