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금호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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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성금을 기증하기 위해 청운양로원에 방문한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이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배식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들은 소외된 계층을 찾아나서는 데 더욱 앞장 서야 한다”
8일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청운양로원(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218번지 소재)을 찾았다. 그동안 급여 끝전을 모아 만든 성금을 기증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금호건설의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매달 임직원들의 천원 미만의 금액을 성금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요즘같이 경기가 침체된 상황일수록 기업들이 나서서 소외된 계층을 찾아야 우리 사회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