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불예방·진화용 임차헬기 배치
신안군, 신불예방·진화용 임차헬기 배치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4.02.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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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 예방활동 추진

산불예방·진화용 헬기 취항식 모습.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예찰 및 신속한 진화를 목적으로 민간헬기를 임차해 최근 산불진화헬기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예방 및 진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안군은 산불조심기간 중 160일을 임차해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60% 이상과 주말·휴일 등 취약시기에 집중적인 계도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안군에 배치된 임차헬기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합작한 유로콥터에 제작했으며, 항속거리는 500km, 최대 비행속도는 200km/h이다. 산불발생시에는 담수용량 1,000리터의 밤비버켙으로 신속한 초동 진화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예방 임차헬기의 도입으로 읍·면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함께 지상과 공중에서 펼치는 입체적 예방활동으로 산불 없는 천사섬 신안을 만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