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미분양아파트 754세대 매입
주보, 미분양아파트 754세대 매입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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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건설사 해당...분양금액 절반 가격

주택건설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중인 미분양 아파트 매입대상자가 결정됐다.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대상 사업장 중 5개 업체의 6개 사업장 754세대에 대해 총분양금액 1924억원의 50%선인 962억원에 우선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택보증은 제1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은 공정률 50%이상인 지방의 분양보증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입한도 5,000억원을 매입한도로 진행 중이며, 이번에 매입한 962억원을 뺀 나머지 3900여억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이달 중으로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택건설사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매입은 총 2조원 규모로 정부는 내년에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