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강원도 제설작업 지원
대전시, 강원도 제설작업 지원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4.02.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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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 5대 무상지원 등 7일간 제설작업 참여

눈 덮인 미시령 톨게이트 모습.

[국토일보 김환일 기자] 대전시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제설장비 긴급지원 협조요청을 받고 15톤 덤프트럭 5대(건설본부 2대, 유성구청 3대)를 강원도 양양군에 무상 지원해 향후 5~7일간 제설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연일 계속된 폭설(暴雪)에 따라 고립마을이 속출하고, 교통단절로 생활필수품 보급차단과 학생들의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해 학교 휴교을 실시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대전시의 지원은 대규모 또는 국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도간 응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 장비, 물자 등의 상호 지원에 관한 규정을 목적으로 2012년 2월에 16개 시·도 단체장이 체결한 ‘시·도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