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조심기간 조기·확대 운영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조기·확대 운영키로 했다.
신안군은 설 명절 연휴와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을 포함해 오는 6월 8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군, 읍·면 등 15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읍면별로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0명과 취약지감시원 9명이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감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등 상황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 진압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올해부터 산불예찰 및 진화를 목적으로 배치된 임차헬기와 11개 읍·면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입체적 예방활동과 초동진화로 산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한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적발시 과태료부과 등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3만715ha의 산림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늘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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