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금액대비 88%이하 최저가 입찰방식 채택

양산신도시 3단계 지하차도공사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실시된다.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양산물금택지개발사업지구 3단계 조성공사(3-5공구)에 이어 지하차도공사(6호, 7호)에 대해 공급과 연계된 '대행개발' 방식의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위치한 양산물금지구 지하차도공사는 공사비 451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공사로서 토목건축 공사업 등록업체 및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중 1등급인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대행개발 사업 시행자 선정은 도급공사비 100%이상의 공동주택지 매입업체가 1순위, 50%이상의 공동주택지 매입업체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는 1순위가 내달 12일, 2순위가 내달 15일 제출하면 된다.

토지대금은 기성률에 따라 도급공사비의 50%를 상계처리하고 잔여 도급 공사비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대상지는 총 9개필지, 3만1000㎡(235억원)~11만㎡(862억원)로 다양한 용도로 구분되며 이미 공고된 조성공사 입찰에서 낙찰된 토지는 현물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찰은 설계금액 대비 88%이하 최저가 입찰로 이뤄지며 해당 입찰 순위에서 정한 금액이상의 현물대상토지 매입신청한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공동도급이 가능하며 공동수급업체의 대표자는 지분의 50%이상인 자여야 하며 구성원수는 3개사로 제한하되 최소지분이 10% 이상 이어야 한다.

이번에 대행개발하는 조성공사 및 지하차도공사 규모는 약 1,060억원 규모로 남부권내 단일 사업지구의 공사로는 최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고하거나 입찰신청 및 입찰관련사항 등은 한국토지공사 부산지역본부(051-460-54770), 입찰 및 공급관련 서류 열람 등은 양산사업단(055-370-15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입찰은 16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