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이엔씨, 신기술 활용실적 최고 달성
승화이엔씨, 신기술 활용실적 최고 달성
  • 국토일보
  • 승인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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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기술 활용 공사 3304건에 금액만 5227억원

지난해 건설신기술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업체는 승화이엔씨로 조사됐다.

 

건설신기술협회는 최근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실적을 2월 15일까지 접수받아 기술별, 발주기관별, 지역별, 계약형태별 등을 분석해 집계한 결과 활용실적이 가장 많은 업체는 신설콘크리트 교면 포장용 SB라텍스 혼합 개질콘크리트 제조 및 시공방법으로 신기술 제 322호로 인정받은 승화이엔씨 372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단부의 측면에 설치된 정착장치와 연속 텐던을 이용한 PSC-I형 거더 합성교의 연속화 공법으로 신기술 제453호를 가지고 있는 (주)인터컨스텍이 22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제460호인 규불화염계 복합 조성물을 활용한 기초 바닥 콘크리트의 온도 균열 저감치 수림성 향상 공법을 가지고 있는 계룡건설산업(주)과 (주)트라이포드가 29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신기술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설신기술 업체들의 활용실적은 총 공사건수 3304건에 활용금액 5227억원으로 전년도인 2006년에 비해 18% 증가했다. 

 

기술분야별로는 건축이 420건에 1035억원, 토목이 1327건에 2584억원, 환경은 753건에 788억원, 시설물유지관리는 804건에 81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일반건설업이 360건에 999억원, 전문건설업이 2251건에 3434억원으로 전체 활용실적에 약 66%가 전문건설업체의 활용실적으로 나타났다.

 

계약형태별로는 일반경쟁이 1334건에 2242억원, 제한경쟁이 805건에 1219억원, 수의계약이 1014건에 1,591억원으로 수의와 제한경쟁에 의한 계약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일반경쟁은 4% 증가했다. 

 

계약관계별로는 원도급이 1767건에 2644억원, 하도급이 1226건에 241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적용공사 건수가 1627건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하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다. 

 

신기술협회 강성욱 사무처장은 "활용실적이 다소 증가한 것은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 운영과 비교검토서 작성 및 시험시공 도입 등 정부의 신기술적용에 대한 제도개선 정책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신기술협회는 이번에 집계된 활용실적을 바탕으로 조달청 기술능력평가 평가등급 및 배점한도 상향 조정 등 적격심사(PQ) 배점 개선, 신기술 보호기간의 재조정, 실적신고의 의무를 태만한 개발자에 페널티 부과 등 신기술 제도개선 방안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 연도별 활용실적 비교

구 분

누 계

'00

'01

'02

'03

'04

'05

'06

'07

공사금액

33,080억원

3,043

5,475

4,316

3,506

3,353

3,720

4,440

5,227

총공사건수

27,516건

2,542

5,189

4,453

3,692

2,878

2,475

2,983

3,304

보호대상기술

1,966건

263

287

293

279

219

205

206

214

활용기술

1,123건

(57.12%)

130

(49.4)

134

(46.7)

143

(48.8)

143

(51.2)

134

(61.2)

141

(68.8)

146

(70.8)

152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