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자 ~광교 간 신분당선 사업자 선정
국토부, 정자 ~광교 간 신분당선 사업자 선정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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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철도(주)와 협약체결 BTO방식으로 추진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철도(주)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철도(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자-광교간 복선전철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광교)을 잇는 12.7㎞ 복선전철로 1조32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기철도(주)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2010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되면서 광교, 수지 등 신도시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이 용이해져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