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에너지정책 수립할 터"
"미래지향적 에너지정책 수립할 터"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4.0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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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원전 안전운전 최우선 투명 운영도

▲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2014년에는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수급과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정책수립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해 원전 비리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향후 원전비리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전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예정된 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하는 한편 ESS,, 스마트그리드 등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에도 바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이에 따른 전력, 천연가스 등 중장기 에너지 수급계획도 차질없이 수립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한해 자율주행자동차 등 세계 선도자로 도약할 수 있는 15대 창조경제 성장 산업엔진을 중점 육성하고, 신발- 섬유 등 이업종간 융합, ICT와 전통 주력산업과의 융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출도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중계, 가공무역, 복합시스템 등 새롭고 창조적인 수출산업을 육성하여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정책 불확실성 최소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망설임 없이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하고, 지역희망 이음 프로젝트 등을 통해 투자가 실재 고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기업이 함께 커가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 세종청사시대 에 걸맞는 지역 중심의 성장전략의 구체화, 한-중 FTA협상, TTP 참여 문제에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적 통상정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갑오년은 청마의 해로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상징 한다”며 “오행풀이로는 과거의 노력이 결실을 맻는 미래를 의미 한다”고 덛붙였다. (이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