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주)디투엔지니어링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주)디투엔지니어링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3.1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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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전기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 자랑

고속철 제품 공급 등 철도시설 선도기업 정평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철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디투엔지니어링 김낙경 대표이사.

철도 분야에 기술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주)디투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낙경)이 ‘2013 제9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표창 수상을 수상했다.

디투엔지니어링은 설계, 시공, 감리, 생산 등 전기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엔지니어링 업체로 건설 및 전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가 인정할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무엇보다 디투엔지니어링의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바로 스프링식 자동장력 조정장치(KRSB)다.

KRSB는 전차선의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지진이나 태풍으로 인한 철도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단선사고를 예방시켜 주는 제품으로 디투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입증해 주는 제품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수변전 설비분야, 원방감시 제어설비, 전차선 설비, 일반 전기설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분당선 전철전력 설비 실시설계, 베트남 호치민 지하철 1호선 실시설계, 순천만 경전철 실시설계, 대구 모노레일 시공감리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 전기 공사 등 플랜트, 대형건설, 주택·아파트 등의 전력설비 및 전기공사 실적도 뛰어나다.

디투엔지니어링은 전기철도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벨기에 국영철도 회사인 ‘Transurb Tehnirail’사와 철도운영과 관련한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 교류, 전기철도 관련 산업의 투자 및 교역 등에 관해 상호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디투엔지니어링은 고속철도 국산화 자재 개발을 위해 금구류 생산시설도 확장해 발안공장 증축 공사를 진행하는 등 신제품 신기술개발과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생산시설도 대폭 확장했다.

김 대표는 “일본 수입품에 의존했던 스프링식 자동장력조정장치를 개발해 국산화 하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KR) 및 한국철도공사(KORAIL) 거래업체로 선정됐고 고속철도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에 이 제품이 설치됐다”면서 “이 제품을 개발해 성공한 것은 우리회사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철도 전 분야에 국산화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