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주)에이엔제이솔루션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주)에이엔제이솔루션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3.12.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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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고속도·국도 터널 안전관리 기술력 세계 최고

IT 바탕 안전사고 사단차단… 글로벌시장 개척 총력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에이엔제이솔루션 김만식 대표이사.

(주)에이엔제이솔루션(대표이사 김만식)이 ‘2013 제9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교통IT부문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터널 안전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고속도로, 국도의 터널관리서비스 TTMS를 통해 사고의 미연방지, 사고시 신속대처 등 운영·유지의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교통안전을 선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9년 11월 설립된 이래, 소프트웨어개발 및 정보시스템 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패키지 개발 및 제품 판매, 증권·금융부문 솔루션 개발, 터널 관리시스템 개발, IT컨설팅 서비스센터 임대사업이다.

에이엔제이솔루션은 IP관리 솔루션을 터널 전용 관리솔루션 ‘터널뷰’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터널뷰는 터널 내에 설치된 다양한 감지기와 CCTV 등을 통해 터널 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비상 방송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에이엔제이솔루션의 IP관리 솔루션인 파인넷을 응용한 제품으로 원리가 같다. IP관리 솔루션은 IP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IP충돌을 방지하고 네트워크 내 불법자원 접속 추적을 차단, 장애유발 접속자 감시, 업무 외 통신 사용자 통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와 유사한 원리를 적용한 터널뷰는 터널 전체를 IT를 나누듯 소구간으로 나누고 장애 유발 원인을 감시, 불법자원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기능을 위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터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그동안 터널을 관리하는 전용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에 제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에이엔제이솔루션은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50개소 터널을 구축했고, 현재도 원활한 유지관리 지원을 위해 기술 및 인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솔루션 제공사업 터널뷰(Tunnel-View)도 이 회사의 전문분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시스템은 터널내에 설치된 다양한 감지기와 CCTV등을 통해 터널내의 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하고, 돌발 상황 발생시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상방송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통합관리센터에 유고정보를 송신해 2차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하게 된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 인제터널 터널관리프로그램 기본 설계돼, 전국 위험도터널 TTMS 구축, 전주~광양 TTMS 구축 등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0여개의 굵직한 사업에 적용됐다.

이 외에도 파인텀(PineTerm)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장 정확한 터미널 타입을 지원,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학교와 병원,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IP관리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품을 응용, 터널 뿐 아니라 바다를 잇는 대교에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김만식 대표는 “에이엔제이솔루션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진일보해 고객, 구성원,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IT산업 분야에서 세계를 향한 선두주자로 앞서가기 위해 자율과 창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누비는게 꿈이자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