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배출 화학물질 전년대비 65% 감소
사업장 배출 화학물질 전년대비 65% 감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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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울산 2공장 등 10개 업체 표창

환경부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을 줄이기로 자율협약을 맺은 151개 사업장 감축실적을 평가한 결과 화학물질 배출량이 지난 2001년 1만,6415톤에서 지난해 5,730만톤으로 65%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장들은 지난 2004년부터 환경부가 추진 중인 ‘30/50 프로그램(화학물질 배출저감 자발적협약)’ 참가 기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지난 2001년 화학물질 배출량을 기준으로 2005∼2007년에 30%, 2009년까지 50%의 배출량을 자율적으로 줄이게 된다.


특히, 124개 사업장이 배출저감 목표를 모두 달성, 협약 이행률이 82%를 기록했으며 협약 대상 화학물질 72종 중 64종에 대해 저감목표를 달성했다.


환경부는 한화석유화학 울산 2공장 등 배출저감 상위 10개 우수업체를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