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주)도원이엔씨 성 우 종 대표이사
[인물탐구] (주)도원이엔씨 성 우 종 대표이사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3.12.12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사회적 책임 다하는 일… 나눔은 곧 행복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사회적 책임 다하는 일… 나눔은 곧 행복입니다”

개인 사재까지 털어 그늘진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 실천
정직․신뢰․긍정 3대 경영방침 CEO 철학 담겨져 있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스스로 최선을 다하자”
보통 우리는 남 보다 뛰어난 인품과 타의 모범이 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을 두고 훌륭하다는 말을 한다. 오늘 오랜 취재기자 생활 가운데 그야말로 ‘훌륭하다’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났다.

성우종 대표! 2013년 12월 인물탐구의 주인공이다.
언뜻 보기에 50대 초반으로 착각할 정도로 유난히 童顔의 외모에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던져주는 성품까지 겸비한 사람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30년 건설인생을 걸어오며 한국 건설산업 역사와 함께 해 온 그의 경험과 노하우로 지난 2002년도 현재의 도원이엔씨를 인수, 직접 경영일선에서 CEO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갈수록 기업경영이 어려워지는 현실을 걱정한다.

그러나 그에게 도원과 같이 하는 협력업체 및 직원들이 잘 해 주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알아서 최선을 다하자!’ 이것이 그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

 
도원이엔씨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으로서 기업의 존재이유와 존재가치가 그 어느 기업보다 탁월하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대단하다. 사회적 기업의 진면목을 발휘함은 물론 개인 사재까지 내놓으며 장애우 돕기 등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그의 꾸밈없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그의 진정성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의 아름다움은 주위로부터 아주 자연스럽게 ‘존경’의 대상으로 진~ 한 여운으로 남는다.

‘정직․신뢰․긍정’이라는 3대 경영목표 아래 그는 현재 정기 기부사업으로 안견기념 사업회를 비롯, 한국초대 권투챔피언인 김기수선수 기념사업회, 장애우 합동결혼식, 장애우 체육대회 등 사회사업을 주관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양기능대학에 우수학생 지원사업, 순천향대학교 연구기자재 구입비 지원,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 장학사업도 활발하며 특히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도 개인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몸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성우종 사장.

온통 그의 몸과 정신은 오직 ‘나눔’의 기쁨과 弱者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뿐인듯 싶다.

더욱이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 차원을 넘어 수 억원의 개인기부를 선행한다는 점은 아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닐 것이다. 이는 타고난 성품과 인격에서 나오지 않고는 정녕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기자의 뇌리를 스친다.

이것이 인간 성 우 종의 참 모습이지 않을까!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이고 있는 그의 사랑과 봉사의 실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지구촌 전 세계에 자랑하고 싶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이웃사랑을 보고 배운 것이 있지요. 제가 좋아하고 행복하니까요. 영원히 계속할 생각입니다.”

참 맛깔스런 그의 말에서 웬만한 성직자도 흉내 낼 수 없는 진정성과 성스러움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정신과 육체를 가진 사람과 같이 있는 주위 사람들은 정말 복 받은 자들이 아닐까. 포근한 미소로 기자의 질문에 화답하는 그의 얼굴이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해 보인다.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한 도원이엔씨의 제2도약이 기대되며 아울러 그가 걷고 있는 소중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몸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성우종 사장은 나눔경영을 강조, 행복한 일상에서 기업 발전을 일궈내고 있다.

글 : 김 광 년 knk@ikld.kr
사진 : 한 동 현 kld@ikld.kr